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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연평균 기온 상승..전지구 평균보다 빠르다"

이상고온은 물론, 한파·폭설·산불까지 일으키는 기후변화우리나라 연평균 기온, 지난 106년간 약 1.8℃ 상승해 2050 탄소중립 달성 위해서는 생활 속 실천 필요해 출처 : 그린포스트코리아 우리나라 연평균 기온이 지난 106년간 약 1.8℃ 상승해 전지구 평균 온난화 속도보다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기후변화의 속도를 늦추기 위해서는 산업구조의 전환과 더불어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노력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는 주장이다. ​ 최근 환경부는 '2021 환경백서'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우리나라가 기상관측 이래 가장 더운 겨울과 최장기간 장마 등 가시화되는 기후변화를 체감했다며 이를 밝혔다. ​ 정부가 노후 석탄 화력발전소 가동 중지,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계절관리제 시행 등 강도 높은 미세먼지 ..

원예정보 2022.03.14

딸기 값이 기가 막혀! 딸기 생산량 급감 차열망 후레쉬네트로 대응

최근 마트에 가면 딸기 한 팩에 1만 5천원으로, 지난 해 동기 대비 70% 넘게 오른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딸기 값이 오른데는 여러 이유가 있겠으나, 지난 해 가을 정식 이후 이상고온 현상의 영향으로 하우스 딸기 생산량이 급감한 것이 큰 이유가 되고 있습니다. ​ 당사 ECC의 차열망 후레쉬네트를 설치한 수출용 딸기 농가 및 내수용 딸기 농가에 확인해 보니, 고온으로 인한 타격이 적어 딸기 생육에 큰 이상이 없었던 것으로 확인 되었습니다. 후레쉬네트 사용 시기는 작년 9월 정식 시부터 10월 10일 전후 온도가 충분히 떨어질 때까지 씌워 두어, 효과를 톡톡히 보았다고 합니다. ​ 아래 기사를 보면, 딸기 생산량은 줄었으나 그렇다고 납품가가 크게 오르지도 않아 농가 손실이 가중된 것으로 보입니다...

원예정보 2022.02.02

이상 고온 이겨내는 시설원예 온도 저감기술, 온도는↓, 소득은 ↑

지구 온난화, 폭염 등 최근 여름철 비이상 고온으로 인해 시설하우스 내부 온도가 급격하게 상승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한 작물의 수정 불량, 광합성 저하 등 생육장애로 품질은 저하되고, 생산량은 감소하고 있는데요, 이를 대응하기 위한 '시설 원예 온도 저감기술'에 대해 소개 드립니다. 기술 혼합 투입으로 온도 저감 고온기의 시설하우스 내부 온도는 일반적으로 40℃ 이상 유지되어 수분 및 수정이 어렵고 정상적인 생육이 어렵습니다. 또한 농작물 생산과 원활한 농작업을 방해하여 품질을 저하시키고 생산량을 떨어뜨립니다. 차광막(35%)+동력 환기팬(200W, 최대 풍량 50㎥/분, 6m 간격)+방충망(0.2mm) 투입한 결과, 7.5~9.3℃ 온도가 저감 되었으며, 안개 분무 시스템과 환기팬을 함께 투입한 결과,..

원예정보 2022.02.02

시설딸기 촉성재배, 최고 소득 작목으로 확인

▍ 시설딸기 재배 소득 가장 높아 - 2019년산 전라북도 농산물 소득분석 결과 - 2019년산 전라북도 주요 35작목에 대한 농산물 소득조사 분석결과, 시설딸기 촉성재배가 가장 높은 소득을 올린 작목이었으며, 가을배추, 블루베리, 쌀보리 등 19개 농산물 소득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전라북도농업기술원(원장 박경숙)이 최근 2019년산 주요 35작목에 대해 496농가를 대상으로 생산량, 수취가격과 종자비, 비료비, 농약비 등 경영비용을 분석한 결과 밝혀졌다. 조사대상 작목 중 딸기(촉성재배*)은 10a(1,000㎡)당 11,297천원의 소득액을 올려 가장 높았고, 시설가지는 10,710천원으로 그 다음을 차지했으며, 토마토(반촉성재배) 9,576천원, 블루베리 8,578천원 순으로 소..

원예정보 2020.10.16

여름철 이상기후로 토마토 빠진 햄버거 등장

▍ 이상기후로 토마토 가격 상승이 원인 햄버거 프랜차이즈 '버거킹'은 당분간 토마토를 뺀 버거를 제공한다고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했다. 이는, 올 여름 이상기후로 인해 전국적으로 토마토 수급이 어려워진 상황 때문이다. 토마토 가격은 9월 25일 기준으로 10kg(중품 기준)의 도매시장 가격이 5만8천원 대인데, 1년 전에 2만5천원 정도에 거래되던 것에 비하면 두 배 수준으로 올랐다. 이러한 현상은 토마토 출하량이 회복될 것으로 예상되는 10월 중순까지는 계속될 전망이다. 토마토는 재배 시작부터 수확하기까지 3개월 정도가 걸리는데, 올해처럼 이상기후(고온, 장마 등)이 계속된다면 재배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한국 기후변화 평가보고서 2020'에 따르면 한반도 연평균 기온과 해수면 상승 속도는 전지구 평균..

원예정보 2020.09.29

고온기 젖소 번식장애 극복하기

▍ 젓소의 번식 성적을 높이려면, 고온 스트레스를 줄여야,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여름철 젖소의 번식장애를 극복하기 위한 방법으로 호르몬을 이용한 번식관리법을 소개했다. 젖소가 고온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수태율이 낮아지고 공태(임신하지 않은) 기간이 길어진다. 배란이 지연되거나 난포낭종이 생기는 등 발정이 없는 상태가 지속되는 경우도 많다. 또한, 발정 징후나 행동이 줄어 수정하기 알맞은 시기를 판단하기 어렵게 된다. 발정 행동이 있어도 배란이 되지 않을 확률은 더운 계절이 시원한 계절보다 4배 정도 높다. 더운 여름철에는 젖소의 사료 섭취량이 줄어들면서 대사장애와 성선자극호르몬 분비 감소가 나타난다. 이러한 내분비기계 변화는 번식장애의 원인이 되므로 호르몬요법을 통해 임신 확률을 높일 수 있다. 호..

원예정보 2020.09.11

고온기, 고품질 가을수박 재배 시 주의 당부

▍전라북도농업기술원, 가을수박 착과기 관리 주의 당부 ▍착과 전 영양생장 관리 및 병해충 방제 철저 전라북도농업기술원(원장 박경숙)은 가을수박의 착과기 관리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였다. 전라북도에서는 고창과 정읍지역을 중심으로 8월 15일을 전후로 하여 70ha 정도의 가을수박을 정식하여 재배하고 있다. 가을 수박은 11월 중·하순 전후로 수확하는데 수확기의 기후가 당도 향상에 매우 적합하여 13°Brix 이상의 고당도 수박이 생산되며, 서늘한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좋다. 가을 수박은 통상적으로 재배시기의 기후가 좋아 재배가 편하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고품질의 가을 수박을 생산하려면 수확량을 결정하는 착과기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첫 번째 착과 전 영양생장 정도..

원예정보 2020.09.07

큰비, 더위에 강한 ‘인삼 이중구조 하우스’ 보급

▍ 기존 해가림 시설보다 기온 1~3℃ 낮아 고온 피해 예방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큰비와 더위에 강한 ‘인삼 이중구조 하우스’를 개발하고 농가 보급에 나선다. 인삼은 20~25℃에서 잘 자라는 반음지성 식물로, 해가림 시설에서 재배한다. 하지만 해가림 시설 대부분이 목재 소재인데다 높이가 낮아 재해에 취약하고 작업하기가 쉽지 않다. 올해에도 집중호우로 충북, 충남, 전남지역 인삼밭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 앞서 2018년에는 폭염으로 인삼밭 3,688헥타르(ha)가 피해를 입었고, 2019년 태풍과 폭설로 해가림 시설 320헥타르(ha)가 손상되기도 했다. ‘인삼 이중구조 하우스’는 필름 소재의 하우스 위에 간격을 띄워 외부 차광망을 추가 설치함으로써 열 배출이 원활하도록 설계됐다. 기존의 경사식 해..

원예정보 2020.09.02

장마 후 고온기, 딸기 육묘 철저 관리 당부

▍충청남도 농업기술원, 탄저병·시들음병 등 병해충 사전 방제 강조 충청남도 농업기술원 딸기연구소는 긴 장마 후 고온기가 도래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딸기 육묘의 피해를 줄이기 위한 관리를 당부했다. 충청남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장마로 인해 과습·일조 부족 등을 겪은 딸기묘는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발생률이 높은 탄저병, 시들음병에 매우 취약하다. ​ ​ 탄저병은 잎, 엽병, 러너에 검은색 반점이 형성되고, 관부 전체가 갈변되면서 시드는 증상을 보인다. 시들음병은 신엽이 노랗게 변하거나 기형 잎이 발생하며, 생육이 위축되고 시드는 증상이 나타난다. 병해충 예방을 위해서는 우선 약해진 자묘를 정식 15일 전까지 질산칼륨과 인산칼륨을 5~7일 간격으로 2회 관주해 생육을 도모하고 탄저병, 시들음병 전용약제를 주..

원예정보 2020.0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