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8

큰비, 더위에 강한 ‘인삼 이중구조 하우스’ 보급

▍ 기존 해가림 시설보다 기온 1~3℃ 낮아 고온 피해 예방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큰비와 더위에 강한 ‘인삼 이중구조 하우스’를 개발하고 농가 보급에 나선다. 인삼은 20~25℃에서 잘 자라는 반음지성 식물로, 해가림 시설에서 재배한다. 하지만 해가림 시설 대부분이 목재 소재인데다 높이가 낮아 재해에 취약하고 작업하기가 쉽지 않다. 올해에도 집중호우로 충북, 충남, 전남지역 인삼밭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 앞서 2018년에는 폭염으로 인삼밭 3,688헥타르(ha)가 피해를 입었고, 2019년 태풍과 폭설로 해가림 시설 320헥타르(ha)가 손상되기도 했다. ‘인삼 이중구조 하우스’는 필름 소재의 하우스 위에 간격을 띄워 외부 차광망을 추가 설치함으로써 열 배출이 원활하도록 설계됐다. 기존의 경사식 해..

원예정보 2020.09.02

인삼밭, 장마·고온피해 예방 당부

▍ 농촌진흥청, "인삼밭, 장마․고온 피해 없도록 미리 손보세요” - 침수 우려지 두둑 높이고, 차광망 덧씌워 내부 온도 낮춰야 -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올해 6~8월 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이상고온 발생 일수가 많을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1) 인삼 농가에 장마와 고온으로 인한 피해 예방을 당부했다. 장마로 인해 인삼밭이 잠길 수 있고, 습도가 높아지면 인삼 생육이 저하되거나 수량이 줄며 잎이 떨어지기도 한다. 또 뿌리 썩음과 식물이 자라지 않는 결주2)도 발생할 수 있다. 반대로 고온 피해를 입은 인삼은 잎 가장자리부터 서서히 마르며 죽는다. 인삼밭 고온 피해는 매년 증가하는 추세이고, 2018년 피해 면적만 약 827.7헥타르(ha)에 달한다. 장마와 고온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려면 저지대나 침수 ..

원예정보 2020.07.02

여름철 고온극복형 사계절온실 도입

▍ ‘한여름 파프리카 키우기’ 사계절하우스 연구 돌입 - 9,500주 7월 수확 목표, 고온기 안정 생산 가능성 확인 -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여름철 원예작물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내 ‘고온극복형 사계절하우스’를 세우고 장미·딸기에 이어 파프리카 연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 민간에서 개발한 사계절하우스는 고온극복 기술의 현장 보급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지난해 세워진 쿨링하우스의 두 번째 모델이다. ○ 연구진은 폭 40m, 길이 135m, 높이 14m에 달하는 5,400m2 규모의 온실에 5월 초 파프리카 모종 약 9,500주를 아주심기(정식)하고 고품질 파프리카 생산을 위한 실증연구를 진행 중이다. 파프리카는 고소득 작물이고 수출 효자 품목이지만, 여름철 평지 온실에서 재배할..

원예정보 2020.06.29

폭염대비, 가축 고온스트레스 줄여야!

▍ 초여름 날씨, 가축 고온스트레스 줄여주세요 - 송풍팬 등 냉방설비 미리 점검하고 그늘막 설치해야 -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여름철 가축의 고온스트레스 예방을 위해 축사에 설치된 냉방시설 등의 사전점검을 당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2000년대 평균 10회였던 폭염일수는 2010년대에 평균 15회로 크게 늘었다. 올 하절기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을 것으로 예상돼 고온기 가축 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 가축의 고온스트레스는 온도(℃)와 습도(%)를 곱한 열량지수 값이나 가축더위지수(THI)를 통해 계산이 가능하다. - 온도 및 습도계는 직사광선을 피하고 가축이 닿지 않는 높이에 설치해야 하며, 너무 높이 설치할 경우 정확도가 낮아질 우려가 있다. 가축이 받는 고온스트레스를 줄여주는 방법 중 하나는 ..

여름철 인삼 고온피해 극복기술 동영상 제작

▍ 농촌진흥청, 여름철 인삼 고온피해 극복기술에 관한 동영상 제작 배포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인삼특작과'에서는 여름철 인삼 고온피해 극복기술에 관한 동영상을 제작하여 Youtube(유튜브)에 게시하였습니다. 많은 분들이 함께 보시고 피해없이 여름철을 이겨내시기를 희망한다고 전하였습니다. 총 27분간의 영상에서, '이상기상 대비 인삼 재배관리요령 안내', '인삼 고온피해 발생 원인, 증상 및 해결방안', '현장연구를 통한 농가애로사항 및 컨설팅' 등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잠시 영상 내용을 소개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1. 고온장해 발생원인 : 온도가 높을 때 발생한다. 30~35℃ 에서 1주일 이상 지속 시에 발생. 2. 염류장해 발생 : 토양에 염류농도가 높을 때 발생한다. 적합범위 0...

원예정보 2020.06.08

방울토마토 신품종 ‘TY마시토’ 소비자 호평

❂ 충청남도 농업기술원, 20일 신기술·신품종 현장 평가 실시…당도·식감 등 호평 충청남도 농업기술원은 20일 논산·부여 농가, 농촌진흥청에서 각각 방울토마토 신기술·신품종 현장 평가회를 개최했다. 먼저 논산·부여 일원에서 연 신기술 현장 접목 연구과제 현장 평가에서는 엽 관리 방법 실증과 자체 개발한 대추방울토마토 신품종 ‘마시토’에 대한 상품성 평가를 진행했다. 농촌진흥청에서는 소비자 참여자 40명을 대상으로 충청남도 농업기술원 개발 신품종 방울토마토 평가를 실시했다. 이번 평가는 신품종 ‘TY마시토’, ‘아사달’에 대한 소비자의 선호도를 파악하기 위해 추진했다. 충청남도 농업기술원은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품종의 특성을 설명한 뒤 객관적인 평가를 위해 블라인드 방식으로 테스트를 진행했다. 충청남도 농업..

원예정보 2020.05.22

인삼 해충 피해 주의요망

⚘ 인삼 '뿌리 크는 시기' 해충 피해 주의하세요! - 미국선녀벌레, 가루깍지벌레 등 해충 유입 막고 감염 부위 제거 - 겨울철 기온 상승으로 올해 인삼 해충의 밀도와 생존율이 예년보다 높아질 것으로 우려됩니다. 주요 해충의 발생 양상과 방제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현재까지 알려진 인삼 해충은 10여 종으로, 5~6월 뿌리 발달이 이뤄지는 시기(비대기,신장기)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모밭(모종 기르는 밭)에서는 풍뎅이류, 땅강아지, 미국선녀벌레가 주로 발생합니다. 특히 미국선녀벌레는 2011년 인삼 재배지에서 대량 발견되며, 위험성이 보고된 바 있습니다. 본밭(모종 옮겨 심을 밭)에서는 명주달팽이, 깍지벌레류, 미국선녀벌레, 풍뎅이류가 발생합니다. 이 중 가루깍지벌레는 부화 후 애벌레 때부터 자유롭게..

원예정보 2020.05.06

인삼 재배지, 토양 온도 및 수분 확인

▎ 인삼 재배지 소독 전 ‘토양 온도․수분’ 확인 필수 - 훈증 소독… 땅 온도 높고 수분 20% 내외일 때 효과 좋아 -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인삼 재배지의 토양 소독(훈증 소독)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알맞은 토양 온도와 수분부터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삼을 한 곳에서 연속적으로 재배하면 뿌리가 썩는 병이 발생하기 쉽다. 훈증 소독은 이 같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방법 이어짓기 피해를 막기 위한 방법으로, 소독제(다조멧 입제)를 사용해 가스로 토양 병원균을 살균하는 기술이다. 기존 연구에 따르면, 훈증 소독은 낮은 온도보다 높은 온도에서, 토양 수분은 20% 내외일 때 효과가 뛰어나다. 토양 온도가 15도(℃) 이하로 낮을 때보다 온도가 높을수록(25℃~30℃) 가스 발생량이 많다. 봄·가..

원예정보 2020.0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