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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 값이 기가 막혀! 딸기 생산량 급감 차열망 후레쉬네트로 대응

ECC 정보창고 2022. 2. 2. 17:01

최근 마트에 가면 딸기 한 팩에 1만 5천원으로, 지난 해 동기 대비 70% 넘게 오른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딸기 값이 오른데는 여러 이유가 있겠으나, 지난 해 가을 정식 이후 이상고온 현상의 영향으로 하우스 딸기 생산량이 급감한 것이 큰 이유가 되고 있습니다.

당사 ECC의 차열망 후레쉬네트를 설치한 수출용 딸기 농가 및 내수용 딸기 농가에 확인해 보니, 고온으로 인한 타격이 적어 딸기 생육에 큰 이상이 없었던 것으로 확인 되었습니다.

후레쉬네트 사용 시기는 작년 9월 정식 시부터 10월 10일 전후 온도가 충분히 떨어질 때까지 씌워 두어, 효과를 톡톡히 보았다고 합니다.

아래 기사를 보면, 딸기 생산량은 줄었으나 그렇다고 납품가가 크게 오르지도 않아 농가 손실이 가중된 것으로 보입니다. 기후 변화의 영향으로 이상고온 현상은 앞으로도 계속 발생될 것으로 예측되오니, 하루 빨리 후레쉬네트 설치로 이상고온 현상에 대비하시길 바랍니다.

차열망 후레쉬네트는 단독으로도 3~7℃의 온도 저감 효과를 보입니다. (실증실험 결과)

효과는 우수하고 경제적인 차열망 후레쉬네트, 언제든 편히 문의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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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 한 팩에 1만 5000원?… 딸기값이 기가 막힌 이유는
농업경제신문 2022-02-02

 

이상 기온으로 하우스 딸기 생산량 급감에다 한파까지

딸기 정식 적기보다 빨리 재배하는 '촉성재배'도 한몫

소비자 '비싼 딸기' 사먹지만 농가들 "싼 가격에 납품"

정지은 기자 등록 2022-01-08 05:30:00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5일 딸기 평균 도매가(중품 2kg 기준)는 3만7200원으로 1년 전(2만1600원)보다 72% 올랐다. 사진=죽향딸기

 

[농업경제신문 정지은 기자] '논산 딸기 한 팩에 1만 5000원.'

지난 7일 관악구의 한 마트에 들어서니 딸기가 나란히 정렬되어 있었다. 하지만 지난해에 비해 70% 넘게 오른 가격에 소비자들의 반응은 냉랭했다.

마트에서 장을 보고 있던 20대 A씨는 "올해 딸기 가격이 너무 올랐다"며 "크고 맛있는 딸기는 치킨 한 마리 가격과 맞먹는다"고 말했다.

 

겨울철 대표 과일인 '딸기' 가격이 심상치 않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5일 딸기 평균 도매가(중품 2kg 기준)는 3만7200원으로 1년 전(2만1600원)보다 72% 올랐다.

딸기값이 오른 가장 큰 이유는 생산량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딸기 생산량이 감소한 첫 번째 이유는 지난해 11월 딸기 출하를 앞두고 이상 기온 상승으로 하우스 딸기 생산량이 급감했다. 이와 함께 한파가 빨리 찾아오면서 또 한 번 생산량에 타격을 입혔다.

충남 논산에서 딸기 농사를 짓는 강영식(충남 논산 딸기 마이스터)씨는 "작년 가을에 기온이 높아서 딸기 모종에 탄저병 등 병해충이 많이 생겼다"며 "고온으로 정식 이후에 모종이 많이 죽었는데 한파도 빨리 찾아와 생산량이 뚝 떨어졌다"며 한숨을 지었다.

 

두 번째는 딸기 '촉성재배'다. 이는 원래 딸기 정식 적기가 9월 10일 전후인데 이보다 빠른 8월 중순에 딸기를 심어서 미리 수확해 판매하는 것이다.

강 마이스터는 "딸기를 미리 따서 비싸게 팔려는 농가가 일부 있다"며 "딸기가 저온성 식물인데 고온 현상으로 딸기가 빨리 익어 작은 딸기를 수확하니 생산량이 줄어든 것"이라고 설명했다.

딸기 가격 전망은 이상 고온과 촉성재배 등의 영향으로 딸기 수확량이 급감한데 반해 연말에는 딸기 수요가 늘어 가격이 정점을 찍은 것으로 예상된다.

가락동농수산물시장에서 딸기를 경매하는 A씨(40대)는 "지난달에는 크리스마스 등의 영향으로 딸기 수요가 급격히 늘어 딸기 가격이 정점을 찍었지만 올 들어서는 조금 떨어졌다"고 가격 변동을 설명했다.

그렇다면 딸기 가격은 언제쯤 안정세를 찾을까? 딸기 농가들은 이달 말이면 가격이 예년 수준으로 안정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강 마이스터는 "이달 말 한파가 잠잠해지면 물량이 많이 풀려 수급이 회복될 것 같다"며 "소비량이 크게 늘지 않는 한 가격은 이달 안으로 안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한편 딸기 도매 가격이 70% 넘게 올랐지만 농가들에게 큰 이득은 없다고 말했다.

강 마이스터는 "뉴스를 보면 딸기 가격이 70%까지 올랐다고 나오는데 납품 가격은 20%도 안 올랐다"며 "고질적 유통 구조로 소비자들은 비싼 가격에 딸기를 사먹고 농가들은 싼 가격에 납품하고 있다"며 한숨을 쉬었다.

 

정지은 기자 thekpm7@daum.net

https://cnews.thekpm.com/view.php?ud=2022010715012210665cb205d37d_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