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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온기 가축 고온스트레스 걱정 끝!

ECC 정보창고 2020. 7. 22. 17:30

▍  스마트 축사는 혹서기 가축 고온스트레스 걱정 끝!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한종권)는 금년도 무더위가 상당기간 지속적으로 발생할 것에 대비 가축의 발육저하와 번식장애 등 생산성이 떨어지는 피해를 줄이고자 혹서기 가축관리를 통해 고온 피해를 입지 않도록 주의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여름철 높은 온도와 습도가 지속되면 가축들은 체온이 올라가서 물을 많이 마시고, 사료는 덜 먹게 된다. 

특히 30℃ 이상 고온이 지속하면 발육은 물론 번식장애, 질병발생 등의 피해가 나타나고, 심할 경우 가축이 폐사 할 수 도 있다.

이에 대한 몇가지 기술적 대책으로 물을 이용해 가축의 피부 온도를 낮추는 방법으로 안개처럼 물을 뿌리는 미스트 장치나 스프링 클러, 차광막 시설을 설치하면 복사열을 차단하여 축사내 기온과 가축의 피부온도를 낮출 수 있고, 또한 계사는 밀폐식이기 때문에 공기가 들어오는 구멍에 쿨링패드를 설치해 내부의 온도를 낮출 수 있다.

 




홍순애 한우농가는 축사외부에서 활동할 때가 많은데 예전에는 날씨상황에 따라 축사를 방문하여 혹서기에는 축사지붕 차광막을 작동하는 등 축사관리를 하였지만 “축사 원격관리 시스템을 구축후에는 축사에 가지 않아도 스마트폰을 활용하여 차광막, 환기팬, 윈치커텐을 작동할 수 있어 축사관리가 매우 편리하고, 또한 한우 증체율이 여름철에 떨어졌으나 차광막시설을 설치한 후에는 축사내부온도가 외부보다 4℃정도 낮아 축사에서 일을 할 때 시원하고, 소들이 밥을 잘 먹어 가축 생산성이 향상되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청양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가축별 사육 적정온도는 소 20℃, 돼지 25℃, 닭 24℃로 이보다 더운 날씨가 지속되면 사료 섭취량과 함께 발육이 늦어지므로 적정 온도유지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도움말, 사진제공 - 청양군 농업기술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