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치현장

[경남 고성] 차열망 후레쉬네트 사용현장

ECC 정보창고 2020. 7. 17. 09:46

▍  “전국 최대 규모 수출딸기 재배농장을 가다”

 

 

경남 고성군 영오면에 위치한 경남딸기원묘영농조합법인(대표 이규원)을 방문하였다.

이규원 대표는 전국 최대 규모(원묘온실 41개동, 재배온실 80개동)의 딸기재배온실을 운영하고 있다. 단일농장으로 딸기 수출량 또한 전국 최고이며, 이미 2017년도에 176만불(수출물량 260톤)을 수출하여, ‘경상남도 농수산물 수출탑 시상식’에서 100만불 수출탑을 수상하였으며, 올해 수출액은 200만불을 넘어섰다.

딸기 재배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겐 관심의 대상이자 주요 견학장소이다.

 

 

01
후레쉬네트가 자동개폐기로 방식으로 설치된 원묘온실 내·외부(촬영, 2020.06.19), 후레쉬네트가 자동개폐기로 설치되어 있으나 내부가 밝고 시원하여 개폐기를 올린 적이 없다고 한다.

 

 

▍  “철처한 관리, 후레쉬네트 사용으로 밝고 시원해진 온실”

 

 

이규원 대표는 전문성을 보다 높이기 위해 농업마이스터대학에서 딸기과정을 졸업했으며, 글로벌 GAP(우수농산물관리제도) 인증을 받아 생산현장을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다.

흑색 차광망을 걷어내고 후레쉬네트를 설치한 후 육묘상황이 어떤지 확인하고자 방문하였다. 후레쉬네트를 적용 후 현재 상황을 문의하니 계획한 대로 열피해없이 작년보다 더 튼튼하게 잘 자라고 있다는 의견을 주었다.

온실 중 후레쉬네트 위에 흑색차광망을 씌운 온실이 있어 후레쉬네트만 씌운 온실과 외부 표면온도를 열화상카메라(TESTO社 875i)로 비교해 보았다.

후레쉬네트 위에 차광망을 씌운 온실은 딸기 삽목 온실인데, 차광망만 씌우면 차광망이 흡수한 열의 복사로 온실내부의 온도가 상승하여 곤란한 반면 후레쉬네트를 중간에 설치하니 열전달을 막아주어 복사열 걱정 없이 광량조절이 가능했다고 한다.

 

 

 

구분 최대온도 최소온도 평균온도
흑색차광망 53.3 38.6 47.0
후레쉬네트 32.7 24.7 28.2
온도차 20.6 13.9 18.8

 

 

비교 분석결과를 통해 알 수 있듯이 후레쉬네트를 씌운 온실의 외부 표면온도가 흑색차광망을 씌운 표면온도보다 평균 18.8℃나 낮았다. 이 차이가 일반적인 환경에서 흑색차광망이 가지고 있는 복사열의 문제점과 이를 극복하는 후레쉬네트의 효과를 비교 예상할 수 있을 것이다.

온도도 낮지만 밝은 후레쉬네트. 더욱 많은 농가에서 사용하여 우수한 농산물 생산과 수출에 보다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