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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인삼밭 저온피해 주의해야!

ECC 정보창고 2020. 4. 15. 10:10

 

▲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입니다
▲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입니다

 


 인삼 출현기 예년에 비해 7일정도 빨라질 전망


전라북도 농업기술원은 금년도 봄철 기온이 평년에 비하여 높아, 인삼 출현기가 예년에 비하여 7일정도 빨라질 것으로 전망하고 저온피해를 입지 않도록 피해 예방에 주의를 당부하였다.

인삼의 출현기 온도는 '10~15도'이며, 인삼의 출현시기에 '0.5도 이하'에서는 저온피해가 발생하게 되며 특히 어린 인삼에서 피해가 심하게 발생한다.

특히 '하우스 인삼재배'는 일반재배보다 10~15일 정도 일찍 출현이 되기 때문에 갑작스런 온도변화에 저온피해를 받지 않도록 반드시 하우스 측창을 내려줄 것을 당부하였다.


저온으로 인해 피해를 받은 인삼은 잎이 정상적으로 전개되지 못하게 되고 줄기가 신장하지 못한다.

게다가 증상이 심하면 잎이 괴사하여 바로 말라 고사하거나 죽지 않더라도 피해 부위에 '줄기반점병' 및 '잿빛곰팡이병'이 감염되어 2차적으로 피해가 발생된다.

이와 같은 저온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겨울철 폭설 피해를 막기 위해 걷어 올린 '해가림 차광망'을 인삼이 출현하기 전에 설치해야 한다.

또한, 새로 조성한 인삼포장은 4월 상순까지는 해가림을 반드시 설치해야 저온피해를 막을 수 있다.


한편, 인삼의 저온피해를 근본적으로 줄일 수 있는 방법으로는 저온에 강한 품종 육성이 필요하다.

상습 저온피해 지역은 가급적 인삼재배를 피하고, 인삼재배시에는 조기에 해가림을 설치해야 한다.

또한, 개량 울타리를 설치하여 바람통로를 차단해주어야 저온피해를 방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도움말, 사진제공 - 전라북도농업기술원 공식블로그